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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차관은 “지난해 12월 취업자수가 5만2000명 감소하는 등 경제심리 악화가 고용에 미치는 영향이 가시화했고, 내수 회복 지연 등으로 향후 고용여건도 녹록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어 “일자리점검반을 중심으로 업종별·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방안을 속도감 있게 마련해 추진하고 직접일자리 사업 채용목표 초과 달성을 위해 집행실적을 밀착 점검하겠다”고 했다.
또 “고령자 등 취업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위해 1월 중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자의 64.5%인 79만명 이상을 채용하도록 관계기관과 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나마 취업자 수가 증가하는 정보통신업종 등은 구인수요를 최대한 발굴하고, 고용 악화가 우려되는 건설업종은 취업지원 강화 등을 통해 보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3월 중에는 우수 중소·중견기업이나 해외기업을 초청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