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CDP 기후변화대응 평가 최상위 등급

  • 등록 2025-02-07 오전 9:53:49

    수정 2025-02-07 오전 9:53:49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6일 2024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가 선정하는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Leadership) A’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하나금융그룹)


CDP는 기후변화, 산림자원, 수자원 등 환경 관련 주요 쟁점에 대해 전 세계 주요 상장 기업에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분석과 평가를 수행하는 글로벌 정보공개 프로젝트로,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및 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등과 함께 국제적으로 가장 높은 신뢰도와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표 중 하나다.

하나금융은 이번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위험관리, 경영전략, 탄소배출 목표 및 성과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직전 등급 대비 1등급 상향한 리더십(Leadership) A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나금융은 오는 2050년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탄소배출량을 매년 투명하게 공개해 오고 있으며, 금융배출량(자산 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고탄소 배출 산업군에 하나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산업정책 가이드를 적용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제한업종 및 유의업종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ESG 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 배출량 측정, ESG 경영진단, 평가 및 솔루션 제안 등 맞춤형 ‘ESG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우리 기업들의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함영주 회장은 “이번 CDP 최고등급 획득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하나금융의 일관성 있고 진정성 있는 ESG경영 실천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목표 이행 과정을 보다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글로벌 ESG 선도 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지난달 28일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MSCI가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 등급 획득 및 세계 유수의 글로벌 은행들을 제치고 발표일 기준 은행업 부문 전 세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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