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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부총리는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수출액이 세계 5위로 상승하고 1~5월 경상수지가 이미 작년 연간치를 상회하는 등 분명한 기회 요인이 있다”면서도 “생산인구 감소와 생산성 정체, 양극화 심화가 우려되고 고물가·고환율 등에 따른 민생경제의 어려움도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 경제가 대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할 기로에 서 있다”며 “거시경제, 금융·외환시장, 부동산 등 전체적인 시장 안정을 위한 통합대응체계를 구축해 물가·환율·금리 등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즉각적인 대응을 예고했다. 아울러 “주택공급 확대 등을 통해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전략적 경제협력을 통해 K-공급망과 에너지 자립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구조적 문제 해결과 관련해선 “청년, 중소기업,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해 ‘K자형 양극화’를 극복하겠다”며 “생산적 금융, 전략적 국부운용, 세제 혁신 등 구조혁신에 착수하고 연금·규제·안전 분야 개선도 이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역시 현 시점이 K자형 양극화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차대한 시기라고 진단했다.
고강도 지출구조조정도 언급됐다. 박 장관은 “모든 사업 성과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고강도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재정의 근본적 체질을 개선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교육교부금도 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투자의 안정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개편하는 등 그간 구조조정에서 성역으로 간주해온 의무지출에 대한 혁신도 본격화하겠다”고 했다.
박 장관은 이어 “K자 양극화 극복을 위해 지방 우대 사업을 본격화하는 한편, 일자리 및 자산형성 관련 청년 맞춤형 지원과 민생물가 및 소상공인 안정 지원을 철저하게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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