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시스】 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31일 국토횡단에 참가한 여중생들을 성추행한 강모(55)씨를 폭행치상 및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28일 오후 4시30분께 독도에서 울릉도로 가는 여객선에서 정모(14)오모(17)이모(15)양의 가슴을 만지는 등 청소년 6명을 성추행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강씨는 한국소년탐험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걸어서 국토횡단 탐험’ 행사를 이끄는 총대장으로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국토대장정에 참가할 청소년 56명을 모집, 일정 금액의 참가비를 받고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성추행 피해 청소년들은 여객선 승무원들에게 구조를 요청했고 해경에 사건을 신고해 범행 사실을 드러났다.
해경은 강씨가 주최했던 예전 탐험 행사에서 참가자들에게 가한 가혹행위 의혹이 학부모들에 의해 드러났던 점을 들어 여죄가 더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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