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무 “中과 프레임워크 합의…희토류 통제 해결 기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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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닉 “미중 정상 통화, 협상 흐름 바꿔”
“프레임워크 통해 희토류 해결 기대”
  • 등록 2025-06-11 오전 8:46:25

    수정 2025-06-11 오전 8:59:40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11일(현지시간) “중국과 제네바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프레임워크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사진=로이터)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영국 런던에서 기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알리며 “이번 프레임워크는 지난 6월 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통화 결과와 제네바 합의를 결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합의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면서 “대통령이 이를 승인한다면 바로 이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일 양국 정상간 통화가 협상의 흐름 자체를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모든 과정의 핵심 목적은 중국과의 무역을 확대하는 데 있다”며 “이번 프레임워크는 그 첫걸음으로 우리는 우선 부정적인 요소들을 제거해야 했다. 이번 프레임워크를 통해 희토류와 자석 관련 이슈들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측이 관련 수출 라이선스를 승인하면 그에 따라 미국의 수출 규제 이행 조치도 다시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USTR) 또한 “우리는 중국과의 협상에서 전면적인 이행에 집중했다”며 “현재 추가 회담 일정은 잡혀 있지 않지만, 중국과는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중국 20% 관세와 관련해 “향후 시한 연장 여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판단에 달려 있다”며 “우리는 중국이 펜타닐 문제에 있어 실질적인 진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청강 중국 상무부 부부장(차관) 또한 “양측은 원칙적으로 지난 6월 5일 전화 통화 중 양국 정상 간에 이뤄진 합의와 제네바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프레임워크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양국은 상대국 수출통제 등 통상 현안과 관련해 지난 9일부터 런던 버킹엄궁 인근 19세기 저택 랭커스터 하우스에서 회담을 진행했다.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러트닉 상무장관, 그리어 대표가, 중국 측에서는 ‘경제 실세’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를 비롯해 왕원타오 상무부장(장관), 리 부부장이 각각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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