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업체 네고+롱스탑‥달러-원 1060원 근접(마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재정절벽 재료 대부분 반영돼 1060원 뚫기는 어려울 듯
  • 등록 2013-01-03 오후 3:58:59

    수정 2013-01-03 오후 3:58:59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달러-원 환율이 일주일째 하락하며 1060 선에 바짝 다가섰다. 미국 재정절벽 협상이 타결되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커진 상황에서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물량이 환율을 끌어내렸다. 장 초반 결제수요와 당국 미세 조정물량이 장을 받쳤지만, 하락압력을 이기지는 못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2원 하락한 1061.5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2011년 9월1일(1061.3원) 이후 최저치다. 고점은 1064.7원, 저점은 1061.5원으로 변동폭은 3.2원 정도였다. 기준환율(MAR·시장평균환율)은 0.9원 밀린 1063.8원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은 94억77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외환시장은 재정절벽 협상타결 소식에 급등한 뉴욕증시와 역외시장 하락세가 반영되며 전일 대비 1원 하락한 채 출발했지만 곧 달러 결제수요가 유입되고, 당국 개입 경계감이 커지면서 소폭의 오름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네고물량이 꾸준히 나오며 상단에서 환율을 짓눌렀고, 오후 들어 롱스탑(손절성 달러매도)이 유입되며 장 막판 아래쪽으로 급격하게 미끄러졌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장 중반까지 달러 결제물량이 나오며 버텼지만 네고 물량과 역외 매도공세를 이기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시중은행 딜러도 “달러 결제수요와 당국 개입 기대감에 롱포지션을 들고 있던 세력이 장 막판 환율이 밀리기 시작하자 롱스탑으로 돌아서며 환율이 많이 빠졌다”고 전했다.

다만 시장 참가자들은 재정절벽 재료가 이미 외환시장에서 대부분 반영된데다 당국 개입 경계감이 커져 당분간 1060원 선을 뚫고 내려가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미국 재정절벽 합의되면서 추가 호재가 없고, 당국에서도 추가 규제 얘기를 하기 시작했다”며 “1060원이 깨질 수 있지만 다시 회복되며 조정을 거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후 3시5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87.27엔, 유로-달러는 1.3144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남편 메시에 만족한 눈빛
  • 파격 드레스
  • 완벽 기럭지
  • 거제소녀·신라공주 야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