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더이앤엠(THE E&M(089230))이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15일 한국도시설계학회 컨소시엄 등과 함께 양재역 엘타워에서 ‘상업시설 재구조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작년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첫 포럼에 이어 부동산 개발분야 산·학·연·관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단순한 학술교류를 넘어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의 성공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도시설계학회 박태원 회장의 축사와 더이앤엠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어 마스턴투자운용 유명한 상무의 △지속 가능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업시설 재구조화, 노무라 종합연구소 남혁우 파트너의 △해외 복합개발 사례 및 시사점,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정원욱 이사의 △청라지구내 상업시설 개발사례 및 시사점, 알스퀘어 이상준 이사의 △공공부문의 영상문화복합단지 개발 전략 순서로 기조연설이 펼쳐졌다.
토론 세션에서는 인천도시공사 사장을 역임했던 이승우 인하대 초빙교수가 사회를 맡았다. 이형주 건설경제연구원 이사장, 서경호 하남도시공사 본부장, 고진수 광운대 교수, 나인수 인천대 교수, 박승훈 단국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 성공 방안과 개발 전략 등을 제시했다.
더이앤엠 관계자는 “학계 및 유관기관, 현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산·학·연 협력모델을 만들어,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영상문화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