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강공원에 폭탄 설치” 협박글 게시…경찰, 작성자 추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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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협박 혐의…금전 요구
여의도 한강공원에 경찰 특공대 투입해 수색
  • 등록 2026-08-09 오후 5:39:02

    수정 2026-08-09 오후 5:39:02

[이데일리 김현재 기자] ‘2026 한강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폭탄을 설치했다며 돈을 요구하는 테러 협박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성북경찰서 전경.(사진=연합뉴스)
서울 성북경찰서 전경.(사진=연합뉴스)
서울 성북경찰서는 9일 오전 2시 25분께 ‘한 방송국 제보 플랫폼에 여의도 한강공원 폭탄 테러를 예고하는 글이 작성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에 폭탄을 설치했고, 1000만원을 입금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많이 다치거나 죽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여의도 한강공원을 비롯한 9개 한강공원에서는 영화 상영·음악 콘서트·수상레저 체험 등으로 이뤄진 ‘2026 한강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경찰은 공중협박 혐의를 적용해 게시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또 경찰 특공대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 투입해 실제 폭탄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다만 작성자 신원 및 IP 등은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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