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NAVER(035420) 대표 최수연)가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대표 김슬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커머스 분야에서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방위 협업에 나선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네이버는 신선식품을 포함한 컬리의 프리미엄 상품 정보를 자사 플랫폼 사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컬리는 네이버의 방대한 사용자 기반을 통해 서비스 경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커머스 분야에서 협업 범위를 구체화해 나가고 있으며, 연내 새로운 협력 방안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신선식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큐레이션 역량을 보유한 컬리와의 협업을 통해 네이버 쇼핑 생태계가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며 “이용자의 쇼핑 경험 고도화와 혜택 강화를 목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구체적 협업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슬아 컬리 대표 역시 “컬리와 네이버는 각 사가 가진 고유한 경쟁력이 뚜렷해 최적의 협업 파트너”라며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이버와 컬리는 각자의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용자 만족도 제고와 시장 내 영향력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