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래에셋증권(006800)은 고객맞춤형랩 가입금액이 3조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평가금액은 4조 2000억 원으로, 고객 수익은 약 1조 2000억 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성장하는 곳에 투자한다’는 원칙 아래,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혁신기업 및 성장지역에 대한 투자 전략을 고객과 공유하며 자산관리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AI를 활용한 웰스테크(Wealth-Tech)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맞춤형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기준(2024년 11월 29일)으로 미래에셋증권의 고객맞춤형랩(지점운용형) 점유율은 45%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대표 상품인 ‘프리미어 글로벌 랩’은 해외 주식, 국내 주식, 채권, 펀드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글로벌 종합자산관리 플랫폼이다. 투자자산운용사 자격증을 보유한 자산관리사가 고객과 1:1로 매칭되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리미어 글로벌 랩은 모바일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고객이 모바일로 계약을 신청하면 자산관리사가 영상통화를 통해 상품 내용을 상세히 설명한 후 계약이 진행된다.
박건엽 미래에셋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프리미어 글로벌 랩의 성장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산 관리 인프라, 운용 역량이 뒷받침된 결과”라며 “고객의 성공적인 자산관리와 평안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