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중학교서 난동 벌인 30대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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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중 또 소란 피워 경찰에 체포돼
  • 등록 2026-04-12 오후 10:18:22

    수정 2026-04-12 오후 10:18:22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부산 한 중학교에서 술에 취해 학생들을 상대로 난동을 부린 30대 남성이 귀가 조처 이후 인근 상가에서 다시 소란을 피우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로고. (사진=이데일리DB)
12일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전 11시 41분께 해운대구의 한 중학교에 무단으로 들어가 남학생 3명에게 팔짱을 끼는 등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만취 상태로 교내에서 소란을 벌인 뒤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통해 A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수색 끝에 인근에서 발견했다. 이후 학교 측과 처벌 의사를 협의한 뒤 A씨를 일단 귀가 조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는 같은 날 오후 1시 38분께 해당 중학교 인근 상가에서 상의를 벗은 채 배회하며 또다시 소란을 피운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추가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폭행 및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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