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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현대차 노사는 지난 5월 상견례 이후 약 4개월 만에 올해 임금협상을 최종 마무리했다. 양측은 지난달 25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열린 16차 임금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바 있다.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원 인상, 성과금 400%+1270만원, 자사주 15주, 해시포인트 50만원 지급 등이 담겼다. 아울러 핵심 직무를 중심으로 기술직 신입사원을 2027년 200명, 2028년 300명 등 총 500명 채용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로 현대차는 파업 기간 누적된 생산·출고 적체를 해소하고 신차 공급을 확대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전망이다.
하반기 반등의 선봉에는 8세대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아반떼’가 선다. 신형 아반떼는 계약 첫날에만 1만1094대의 주문을 끌어모으며 탄탄한 수요를 입증했다. 6년 만에 완전변경된 5세대 ‘디 올 뉴 투싼’도 판매 확대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상위 차급에서도 신차 공세가 이어진다. 지난 5월 출시한 ‘더 뉴 그랜저’의 신차 효과가 하반기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가운데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생산 정상화와 신차 효과가 맞물리면서 현대차 실적도 점진적인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한 3조1143억원이다.
아반떼와 투싼이 판매량을 끌어올리고 제네시스 신차와 하이브리드 모델이 수익성을 보완하는 구조가 자리 잡으면 하반기 실적 개선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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