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오로스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MLB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1피안타 무실점에 탈삼진 15개를 잡는 완봉 역투로 팀의 6-0 승리를 이끌었다. 투구 수는 95개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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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투구 수 기록이 집계된 이후 매덕스 경기에서 15탈삼진을 기록한 투수는 미지오로스키가 처음이다. 브루어스의 완봉승은 2023년 9월 브랜든 우드러프 이후 약 3년 만이다.
이날 미지오로스키는 100마일 이상 공을 58개 던졌다. 그중 31개가 102마일을 넘었다. 이 역시 트랙맨 시대 신기록이다. 9회에도 구위는 떨어지지 않았다. 미지오로스키가 던진 마지막 두 공은 각각 103.4마일, 103.1마일이었다.
유일한 안타는 4회초 슈와버에게 맞은 중전 안타였다. 이후 미지오로스키는 곧바로 터너를 다시 삼진으로 잡고, 하퍼를 병살타로 처리해 이닝을 마무리했다.
15탈삼진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밀워키 구단 역사에서도 벤 시츠의 18탈삼진, 코빈 번스의 15탈삼진에 이어 공동 2위에 해당한다. 미지오로스키는 최근 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17을 기록 중이다.
팻 머피 밀워키 감독은 “메이저리그에서 저런 타선을 상대로 이런 투구를 한다는 건 믿기 어려운 일”이라며 “내가 본 경기 중 최고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필라델피아 간판타자 하퍼도 미지오로스키를 인정했다. 그는 “104마일은 다르다. 오늘 그는 완전히 압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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