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증권, 영국 태양광 전용 펀드 국내 독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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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신규 태양광 발전소에 투자…영국 정부, 펀드 50% 투자 약정”
이베스트투자증권 첫 ESG 상품 판매, 지속 확대 예정
  • 등록 2022-05-31 오후 2:17:13

    수정 2022-05-31 오후 2:17:13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영국 넥스트 에너지 캐피탈 그룹(NextEnergy Capital Group, 이하 NEC 그룹)이 조성한 1조원 규모 태양광 전용 펀드의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NEC 그룹의 ‘NextPower UK ESG(이하 NPUK ESG)’는 영국 내 신규 태양광 발전소에 투자하는 펀드다. UN의 지속가능 개발 목표(UNSDG)에 부합된 투자로 설계돼 태양광 발전 수익뿐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 공급, 탄소배출량 절감 등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펀드 모집 목표 금액은 5억~10억 유로(약 6700억~1조3000억원)이다. 영국 정부가 이미 2억5000만 유로(약 3300억 원)를 투자하기로 약정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투자 금액을 유치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독점 판매한다. 오는 6월 14일에는 NEC그룹의 IR 최고 담당자인 셰인 스워즈(Shane Swords)가 한국에 방문해서 국내 주요 고객들을 만나 펀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펀드 운용사인 NEC그룹은 2007년 영국에서 설립된 태양광 발전 전문 운용사다. 현재 NEC그룹의 전체 운용 자금 규모는 32억 달러(약 4조원)에 달하며, 영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총 2.3기가와트(GW)의 태양광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NPUK ESG 독점 판매를 신호탄으로 ESG 관련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또 다른 글로벌 ESG 펀드 판매도 준비 중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관계자는 “NPUK ESG 펀드는 7월 퍼스트 클로징을 목표로 기관 투자자를 모집 중”이라며 “유럽을 선도하는 태양광 발전 전문 운용사의 신규 ESG 펀드로, 영국 정부의 투자로 신뢰도가 더욱 높아진 만큼 많은 투자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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