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전해액 동맹…동화·엘레멘티움 ‘기술 시너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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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일렉트로라이트, 美 엘레멘티움과 신규 전해액 상용화 협력
배터리 소재 분야 시너지 기대…북미 시장 공략 가속
  • 등록 2025-10-15 오전 10:05:45

    수정 2025-10-15 오전 10:05:45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동화기업(025900) 계열사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미국 전해액 기업 엘레멘티움 머티리얼즈와 신규 전해액의 세계 시장 점유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김형남(오른쪽)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영업본부장과 매튜 도슨 엘레멘티움 CEO가 포트 폰처트레인 디트로이트, 윈덤 호텔에서 열린 신규 전해액 상용화를 위한 업무 협력 의향서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화일렉트로라이트)
엘레멘티움은 범용 카보네이트계 전해액의 한계를 개선한 기업이다. 신규 전해액은 배터리 화재 위험을 크게 줄이고 배터리의 안정성과 에너지 밀도 및 충전 속도를 높인다. 해당 전해액의 핵심 소재는 혁신성을 인정받아 물질 특허를 획득했다.

양사는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의 글로벌 인프라 및 공급망 확보 역량과 엘레멘티움의 분자 설계 기술력을 결합해 신규 전해액의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는 △세계적 생산시설 공동 활용 △핵심 기술 교류 △공동 마케팅 및 판매 협력 등이 포함된다.

이번 협력으로 방위산업,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및 의료기기 분야 등에 적용 중인 신규 전해액의 상용 범위를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세계적 완성차 및 배터리 기업이 주목하는 리튬망간리치(LMR) 배터리의 성능을 개선할 수 있어 차세대 소재 시장 내 경쟁력 확보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의 테네시 생산기지도 한층 안정적으로 가동될 전망이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충하며 신규 매출원도 확보하게 됐다.

김형남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영업본부장은 “엘레멘티움 경영진의 테네시 생산기지 방문을 계기로 당사의 글로벌 생산 능력과 엘레멘티움의 기술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란 공감대가 형성돼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업으로 미국 사업장의 운영 역량을 제고하고 북미 시장에서의 리더십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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