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 여파` 日 3월 경상흑자 급감[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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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5-12 오후 3:51:44

    수정 2011-05-12 오후 3:51:44

[이데일리 박기용 기자] 일본의 지진 피해 여파가 경제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지진 피해를 입은 지역의 공장 생산이 차질을 빚으면서 지난 3월 경상수지 흑자가 급감했습니다. 박기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3월 발생한 대지진의 여파로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가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오늘 일본 재무성은 지난 3월 경상수지 흑자가 1조6791억 엔, 달러로 환산하면 207억 달러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3월보다 34.3% 줄어든 것으로, 앞서 2월 3.0% 증가에서 대폭 하락했습니다.   시장에선 이에 앞서 일본의 3월 흑자가 31.3% 감소할 것으로 예상해, 낙폭이 예상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올 들어 3월까지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는 지난해보다 24.8% 감소한 3조7820억 엔을 기록했습니다.

2010 회계연도 기준 경상수지 흑자는 0.9% 증가한 15조9210억 엔을 기록했습니다.

3월 경상수지 흑자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일본 동북부 대지진의 여파로 공장 생산량이 줄고 부품 공급망이 훼손됐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당분간 위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급망과 생산설비가 훼손되면서 수출이 줄어드는 반면, 재해 복구를 위한 연료와 원자재 수입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이데일리 박기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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