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유심교체 537만건…예약대기 372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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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유심 침해사고로 금융 피해 가능성 없어”
6월 초 외곽 매장 중심 추가 지원
  • 등록 2025-05-30 오후 12:15:47

    수정 2025-05-30 오후 12:15:4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이 최근 발생한 유심(USIM) 사이버 침해 사고 대응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사고가 금융 피해로 연결될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하며, 유심 교체 누적 건수는 537만 건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서울 시내 SK텔레콤 대리점에 유심 교체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사진=뉴스1)
30일 SK텔레콤 뉴스룸 발표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약 20만 명의 가입자가 유심을 교체해 누적 교체 인원은 총 537만 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예약 대기자는 372만 명 수준으로, 교체 작업은 계속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은 오는 6월 2일부터 5일까지 경기권 외곽 매장을 중심으로 본사 직원들의 현장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까지 전산 교육을 수료한 직원은 약 3300명이며, 복수 참여를 포함해 총 6000여 명의 본사 직원들이 유심 교체 지원에 동참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된 금융 피해 우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유출된 일부 유심 정보만으로는 PASS 인증(재가입)이나 모바일 신분증 등록 및 복제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 서비스 해킹에는 별도의 인증서와 계좌 정보 등이 필수적이며, 현재 유출된 정보만으로는 금융 정보를 탈취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사고 초기부터 매일 온·오프라인 브리핑을 통해 고객 보호 조치 현황과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사적 대응 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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