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NO96 SUPER+ 수주, 방산 양산 개시, 밀양산단 투자, 미국 법인 설립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평가했다.
1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한국카본의 1분기 영업이익은 4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0%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환율 효과, 신규 설비 생산성 향상 등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특히 LNG선 보냉재 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됐다. 한국카본은 지난 5월 한화오션으로부터 720억원 규모 보냉재 수주를 확보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이를 차세대 LNG선 보냉 시스템인 ‘NO96 SUPER+’ 적용 물량으로 추정하며, 기존 삼성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 중심이었던 시장을 넘어 수주처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밀양 나노융합국가산단 투자도 성장 동력으로 꼽혔다. 회사는 총 1000억원을 투자해 SB 생산능력을 기존 80척에서 100척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동화 설비 도입을 통해 원가 경쟁력도 높일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최근 원재료 가격 상승 영향이 일부 있겠지만 생산성 향상과 방산 매출 증가로 상쇄 가능하다”며 “2027~2028년까지 가파른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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