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방식 전환' 속도…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MZ직원과 소통

'조직문화 개선' 주니어보드 5기와 킥오프 미팅
"현장과 젊은 직원들 목소리 듣고 의식전환 적극 지원"
  • 등록 2025-04-30 오전 9:20:28

    수정 2025-04-30 오전 9:21:20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이 MZ세대 직원들과 직접 만나 ‘일하는 방식 전환’을 위한 소통에 나섰다. 이들 직원들은 조직문화 개선을 목표로 구성된 롯데건설 ‘주니어보드’ 구성원들로, 회사 주요 의사결정에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이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북촌한옥마을 한옥 갤러리 ‘이음 더 플레이스’에서 주니어보드 5기 구성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롯데건설)


30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북촌한옥마을 내 위치한 한옥 갤러리 ‘이음 더 플레이스’에서 주니어보드 5기 구성원들과 킥오프 미팅을 가졌다.

롯데건설은 임직원의 60%가 MZ세대인 만큼 이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조직문화를 개선하고자 2021년부터 ‘주니어보드’를 운영하며 경영진과 주니어 직원 간에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LINC(링크·LOTTE E&C Innovation N(&) Change)’라는 명칭으로 현장과 본사, 시니어와 주니어 간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니어보드 5기는 직무와 직급, 성별 등을 고려해 다양한 계층을 대변할 수 있는 1991년 이후 출생 직원 12명을 선발했다. 올해에는 △‘존중과 배려’ 및 ‘리더 소통법’ 주제로 경영진과의 대화 △‘일하는 방식 전환’을 주제로 그룹사 사례 공유 및 교류회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며 문제점을 해결하는 문화 정착을 위한 대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율과 혁신을 바탕으로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에 주니어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킥오프 미팅은 박 부회장과 주니어보드가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도록 차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니어보드는 각자가 꿈꾸는 미래 자신의 모습을 AI를 활용해 만든 영상을 공유하고, 각자의 궁금증을 박 부회장에게 질문하고 답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회장은 “자신의 의견보다 더 좋은 의견이 있다면 이를 수용하고 실천하는 소통형 리더가 돼야 한다”며 “주니어보드를 통해 현장과 젊은 직원들의 목소리로 의식전환을 향한 참신한 조직문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독려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 '노출금지'했는데..
  • '李 신발' 품절
  • '엿 드이소~'
  • 채시라의 변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