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테크닉스, 반도체 장비 매출 견인에 실적 개선 기대-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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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6-04 오전 8:06:13

    수정 2025-06-04 오전 8:06:13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증권] iM증권은 이오테크닉스(039030)에 대해 반도체 장비 중심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 2000원을 유지했다.

송명섭 iM증권 연구원은 4일 “이오테크닉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67억원, 17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Display 장비와 Driller 장비 매출은 부진하지만 Annealing, Marker 등 반도체 장비의 매출은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률도 전분기의 17.1%에서 18.4%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장비 부문의 구체적인 성장 흐름도 제시됐다. Annealing 장비의 경우 “최대 고객사의 1B, 1C 나노 DRAM 공정 전환에 따라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98% 증가한 6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신규 고객사 수주 성공 시 추가 매출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대 고객사의 Triple Stacking NAND에 대한 하반기 수주와 내년 상반기 매출 발생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Marker 부문 매출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송 연구원은 “동사의 Marker 부문 매출(서비스 제외)은 올해 1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성장할 것”이라며 “전세계 Wafer 투입량 증가와 중국, 미국 신규 고객 확보, AI 반도체 부문의 수요처 증가가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Cutting 장비 부문에서는 “Grooving 장비가 최대 고객사 HBM향으로 출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OSAT 고객에 대한 출하도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Stealth Dicing 장비는 고객사의 Bonding 방식 유지에 따라 HBM4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도 “고단 NAND 생산에 해당 장비가 적용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Cutting 장비의 올해 매출은 Grooving 장비 위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한 4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내년부터 Laser Full Cutting 시장이 본격 개화되면, Femto초 부문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동사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동사의 전체 반도체 장비 부문 매출은 올해 2243억원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하며 향후 성장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기대됐던 Driller 부문의 본격 성장은 지연될 전망이다. 송 연구원은 “올해 Driller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2% 감소한 45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De-bonder 장비 매출은 증가하겠지만, UV Driller는 전방 업체 투자 둔화 및 신규 패키지 도입 지연으로 성장이 이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오테크닉스의 분기 실적 개선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며 “Annealing, Cutting 등 반도체 장비 부문의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제공=iM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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