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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증시에서 상장한 피그마는 공모가(33달러) 2배 이상인 85달러의 시초가에서 출발해 115.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 대비 3배 이상 뛴 것이다. 이는 10억 달러(약 1조4000억원) 이상 자금을 조달한 미국 상장 기업 중 30년래 가장 큰 상장 당일 상승률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이로써 피그마의 시가총액은 상장 첫날 563억달러(약 78조원)를 기록했다. 여기에 직원들의 스톡옵션과 제한조건부 주식(RSU), 딜런 필드 최고경영자(CEO)에게 부여된 베스팅 조건부 지분 등을 반영한 회사의 완전 희석 시가총액(FDV)은 650억달러(약 90조원)를 웃돈다.
피그마는 최초 공모가를 주당 25∼28달러로 산정했지만 30~32달러 수준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날 기관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공모가가 최종 33달러로 산정됐다.
필드 CEO는 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계속 전력 질주해야 하고, 강하게 밀어붙여야 하며, 공개 시장로 인해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업공개(IPO)로 필드 CEO는 61억 달러(약 8조원)의 자산을 보유,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세계 500대 부자(70억 달러 이상)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공동 창업자인 월러스 또한 31억 달러(약 4조원) 규모의 지분을 보유하며 억만장자 대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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