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해외 특허출원도 인터넷으로 쉽고 간단하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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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내달 1일부터 ePCT서비스 국내 출원인에게 제공
10~11월 서울과 대전 등 전국순회 무료 ePCT 활용 교육
  • 등록 2017-09-26 오후 12:00:00

    수정 2017-09-26 오후 12:00:00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앞으로 특허협력조약(PCT)을 통해 해외에 특허를 출원할 경우 인터넷으로 간단하게 출원서류를 작성할 수 있게 됐다.

특허협력조약(PCT)은 여러 국가에 각각의 특허를 출원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당사국간 체결한 국제조약으로 단 한번의 PCT 국제출원으로 다수의 가입국에 직접 출원하는 효과가 있다.

특허청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협력해 내달 1일부터 ePCT 서비스를 국내 출원인에게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ePCT는 인터넷에서 PCT 출원서를 작성하고, 출원 진행상황을 출원인이 직접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PCT 정보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출원인이 직접 자신의 컴퓨터에 PCT 출원서 작성용 소프트웨어(PCT-SAFE)를 설치하고, WIPO로부터 전자서명용 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하는 등 준비 절차가 다소 복잡했다.

또한 최신 법·제도가 적용된 PCT 서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출원인이 자신의 PC에 설치된 동 소프트웨어를 3개월마다 직접 업데이트해야만 했다.

반면 인터넷 기반의 ePCT를 이용하는 출원인은 더 이상 소프트웨어 설치와 업데이트 등 번거로운 작업을 수행하지 않아도 된다.

WIPO ePCT 웹사이트(https://pct.wipo.int/ePCT)에 접속해서 사용자 계정을 생성, 로그인한 후 일회용 비밀번호(OTP) 앱을 이용해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다.

특허청은 국내 출원인들이 쉽게 ePCT를 이용할 수 있도록 내달 중 서울과 대전에서 무료 ePCT 활용 교육을 제공한다.

이어 오는 11월 부산을 시작으로 각 지역의 PCT 출원인들을 위해 지방 순회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성윤모 특허청장은 “그간 해외 특허출원 시 다소 불편했던 사항들이 이번 ePCT 서비스 개시를 통해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출원인들이 해외에서 보다 편리하게 특허를 확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WIPO는 물론 해외 특허청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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