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셩그룹, 中 이리그룹과 완구사업 합작 위한 파트너 계약 체결

  • 등록 2025-02-07 오전 9:59:36

    수정 2025-02-07 오전 9:59:36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 상장법인 헝셩그룹(900270)은 최근 중국 글로벌 음료판매 기업 이리(伊利)그룹과 전략적 파트너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두 기업이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완구와 선물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인 시장을 창출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헝셩그룹의 파트너사 이리그룹은 마케팅과정에서 완구제품을 선물로 결합하여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완구 대량생산의 역할을 헝셩그룹에게 합작우선권이 배정된다. 한편 이리그룹은 전세계 유제품 분야에서 5위에 꼽히는 회사다.

과거에도 헝셩그룹은 이리그룹을 비롯한 다양한 대기업향으로 완구제품을 납품한바가 있다. 이리그룹과의 과거 안정적인 공급에 기초하여 최근 이리그룹에서 헝셩그룹을 방문했고 오랜시간 동안 대량생산에 강점을 지닌 헝셩그룹과 합작하기로 결정했다. 양사는 더 독특하고 창의적인 제품에 대해 양사간의 긴밀한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고 헝셩그룹은 단순 완구제작에서 마케팅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계기로 헝셩그룹은 대기업향 B2B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은행, 증권사, F&B 등 수많은 회사들이 회사 내부수요 혹은 대외영업 수요로 각종 완구에 대한 수요를 가지고 있고 헝셩그룹은 이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두 회사가 가진 자산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고객들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협약 체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양사의 파트너십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완구와 음료라는 두 산업의 융합이 이뤄내는 시너지를 보여줄 기회일 것이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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