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지하차도에서 승용차 2대와 오토바이가 부딪혀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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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경찰서는 17일 서울 양천구 목동 오목교 인근 지하차도에서 승용차 2대와 오토바이 1대가 추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9분쯤 오목교 지하차도에서 1차로로 나온 승용차가 지하차도 옆 3차로에서 1차로로 진로를 변경하는 오토바이와 충돌하고, 밀리면서 좌회전 대기 중이던 SUV 차량과 다시 부딪혔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56)씨가 심폐소생술을 받으면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승용차 운전자(50)는 경상으로 병원 이송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