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조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은 오늘로서 민주당을 비난할 자격이 없어졌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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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김문수 후보의 대선 후보 자격을 박탈하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내세우려 했다.
한편 ‘중독된 사랑’ ‘이별보다 아픈 하루’ ‘러브’ 등 다수 히트곡을 보유한 조씨는 현재 오산대학교 보컬K팝콘텐츠학과 교수를 겸하고 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정책들에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이 아직도 귓전에 맴도는데 그냥 선거 유세 문구였나 보다. 국가에 대한 섭섭함이 든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글을 올린 바 있으며, 2022년 대선에서는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또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의사를 표명했던 조씨는 지난달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선고를 앞두고는 “헌재(헌법재판소)에서 탄핵 기각되면 탄핵 발의한 국회의원 사퇴해야 하는 규정 있어야”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