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샤페론(378800)이 자사의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핵심 기술인 ‘CD47 단일도메인 항체’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히면서 장초반 상승세다.
1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샤페론은 이날 오전 10시 7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 대비 9.34% 오른 25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날 샤페론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특허 확보로 나노맙(NanoMab) 기반의 이중항체 ‘파필릭시맙(Papiliximab)’의 지적재산권 포트폴리오가 고도화되며, 상업화 단계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고 발표했다.
샤페론은 이번 특허 등록으로 △PD-L1 단일도메인 항체 △CD47 단일도메인 항체 △PD-L1과 CD47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항체 등 차세대 면역항암 플랫폼의 기반 기술을 모두 확보했다.
이번 특허 기술은 암세포가 면역세포의 공격을 회피하기 위해 발현하는 CD47 단백질의 ‘Don’t eat me’ 신호를 차단함으로써, 암세포가 면역세포의 기능을 억제하는 현상을 막는 것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