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번개장터는 프리미엄 중고 명품관 ‘에디션 원’을 공식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에디션 원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은 번개장터의 과학 검수 솔루션 ‘코어리틱스’를 통해 정품 인증된 제품만 선별된다.
코어리틱스는 고정밀 위조품을 신속·정확하게 판별하는 특허 기술로, 검수 정확도는 99.9%에 달한다. 해당 기술은 최근 지식재산처 주최 ‘2025 위조상품 유통 방지 기술 컨퍼런스’에서 공식 발표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에디션 원은 최대 28개 세부 항목에 대한 정밀 검수 결과를 ‘에디션 원 리포트’로 제공하며, 구매 확정 시 모바일을 통해 정품 인증서와 함께 발급한다. 제품 상태는 ‘Superior’(새것 수준)부터 ‘Dailywear’(사용감 있음)까지 6단계로 세분화된다.
더불어 7일 이내 간편 반품·환불 시스템을 비롯해 전문 컨시어지 케어 서비스도 도입했다. 또한 명품 전문 큐레이터가 다양한 테마에 맞는 상품들을 추천하고, 관련 스토리를 함께 소개하는 등 몰입감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원스톱 위탁 판매 서비스도 운영한다. 검수, 전문 촬영, 판매 응대, 마케팅 지원, 포장 및 발송까지 전 과정을 에디션 원이 대행한다. 영수증이나 보증서가 없는 상품도 전문가 검수를 통해 정품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에디션 원은 럭셔리 제품을 ‘새것 아닌 내것’으로 소유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는 플랫폼”이라며 “‘가격은 합리적으로, 프리미엄은 그대로’라는 가치 아래 세컨핸드 럭셔리의 질적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