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톡스텍, 자회사 첫 분기 흑자…수주잔고 60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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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8-19 오전 8:53:29

    수정 2026-08-19 오전 8:53:29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국내 독성시험 비임상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바이오톡스텍(086040)이 자회사 실적 개선과 수주 확대에 힘입어 상반기 외형 성장과 적자 폭 축소를 이뤘다.

바이오톡스텍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2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줄었다.

자회사 키프라임리서치는 2분기 매출액 58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하며 설립 이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흑자를 달성했다.

키프라임리서치의 상반기 신규 계약액은 172억원으로 이 가운데 해외 고객사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했다. 회사 측은 2022년 충북 오송에 구축한 비인간 영장류(NHP) 시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해외 바이오기업의 우수실험실기준(GLP) 시험 수주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오톡스텍의 별도 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1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영업손익은 원가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수주 규모는 확대됐다. 바이오톡스텍의 상반기 신규 수주는 1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고, 수주잔고는 435억원으로 18% 늘었다.

바이오톡스텍과 키프라임리서치의 합산 수주잔고는 상반기 말 기준 60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확보한 수주 물량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면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톡스텍 관계자는 “확보된 대규모 수주잔고가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진행될 것”이라며 “영장류부터 설치류, 비설치류 독성·효능시험 및 생체시료분석까지 아우르는 비임상 전주기 토탈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대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바이오톡스텍, 자회사 첫 분기 흑자…수주잔고 60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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