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세계 최대 농기계 제조업체인 존 디어가 지난 4분기에 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매출은 기대밖의 호조세를 보이는 엇갈린 실적을 내놓았다.
21일(현지시간) 디어는 4분기중 순이익이 6억8760만달러, 주당 1.75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주당 1.88달러에 못미친 수준이었다.
반면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나 증가한 97억9000만달러를 기록, 시장 예상치인 89억3000만달러로 훌쩍 뛰어넘었다.
디어측은 “미국 농기계 수요가 기존 수준에 머물고 있는 반면 건설부문 사업은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어는 또 2013회계연도에 장비 매출이 올해보다 5%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고 1분기에는 10%나 늘어날 것으로 점쳤다. 순이익은 32억달러로, 올해의 30억7000만달러보다 늘어날 것으로 봤다. 다만 이는 32억6000만달러인 시장 전망치를 다소 밑도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