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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양산 기술, 양산 관리, 기반 기술, 소자, 패키지 개발, 설계 등 다양한 직무에서 신입 직원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신입 채용에 앞서 전날 경력직 채용 정보 홈페이지 ‘월간 하이닉스 탤런트’를 개설했다. 매달 신규 경력직 채용 공고를 게시해 지원자들이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달에는 D램 개발, 소자, 연구개발(R&D) 공정, 패키지 개발 등 분야에 대한 채용 공고를 진행한다.
지난해 매출 66조1930억원, 영업이익 23조4673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한 상황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메모리 반도체 기술력 우위를 점하기 위해 올해도 반도체 인재를 대거 수혈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편 삼성전자(005930)는 10일부터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삼성은 국내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 중이다. 반도체(DS) 부문에서는 △메모리사업부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반도체연구소 △글로벌 제조&인프라 총괄 △테스트 앤 시스템 패키지(TSP) 총괄 △AI센터 △경영지원(재무) 등 사업부에서 신입 직원을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