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16회 국립오페라단성악콩쿠르에서 대상을 차지한 바리톤 정민성(사진=국립오페라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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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바리톤 정민성이 제16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국립오페라단은 한국성악가협회 공동 주최로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홀에서 ‘제16회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를 연 결과 13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바리톤 정민성이 우승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민성은 이번 경연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과 상금 700만원을 받았다. 정민성은 연세대 성악과에 재학하고 있으며 이번 대상을 비롯해 올해 엄정행 성악콩쿠르 은상, 화천비목콩쿠르 1위, 수리음악콩쿠르 1위를 차지한 수재이다.
이어 바리톤 이현규가 금상, 소프라노 문현주가 은상, 바리톤 박성환이 동상을 수상했다. 금상·은상·동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400만원, 300만원, 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상을 수여했다. 이번 콩쿠르에는 성악가 132명이 참가한 예선을 거친 9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코리아쿱오케스트라(지휘 윤호근)의 연주로 진행된 본선 무대에서 기량을 겨뤘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국립오페라단 성악콩쿠르는 오페라 가수를 꿈꾸는 예비 성악가들의 등용문으로 통한다. 국립오페라단은 역대 수상자들에게 정기공연을 비롯해 교육 프로그램 ‘테마가 있는 오페라 갈라’, 학교오페라 ‘사랑의 묘약’, 지역순회오페라 공연 등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