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나고 자란 인천에서 박근혜 그림자 지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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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면접심사
"해양수산부 22년 근무..바닷가 민심 잡겠다"
  • 등록 2018-04-02 오후 12:21:30

    수정 2018-04-02 오후 12:21:30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인천시장 출마 선언 기자회견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진영 유현욱 기자] 인천시장에 도전하는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직인) 유정복 시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 실세”라며 “박 전 대통령의 마지막 그림자를 지우겠다”고 말했다.

2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진행된 광역자치단체장 예비후보자 면접 심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촛불혁명으로 정권교체 이뤄졌지만 인천은 아직도 (정권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유 시장이 단기성과 중심의 토건사업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 시장이) 인천 최초 토박이 시장이라고 강조해왔는데 저는 피난민 자식이고 토박이 이기 때문에 유 시장이 저를 가장 껄끄러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당 다른 후보는 이런 장점(토박이)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제가) 열심히 하면 (인천의) 동문들이 더 잘한다는 얘기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제가 해양수산부 경력이 22년이 넘는다”면서 “전통적으로 약세인 옹진군, 중구, 남구, 연수구 바닷가에 제 존재가 알려지고 있어 표 확장성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천은 불균형 발전이 문제인만큼 신도심과 원도심이 균형발전할 수 있도록 바로잡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인천에서 태어나 제물포고등학교를 졸업한 인천 토박이다. 인천 남동갑에서 19대와 20대 연달아 당선됐다. 노무현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국정상황실장과 인사수석비서관을 지내는 등 당내 대표적인 친노 친문인사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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