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6%, 김문수 32%…전주 대비 격차↓(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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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표조사 5월 4주 민주·국민 격차 감소
민주당 주춤한 사이 보수 결집 국민의힘↑
TV토론 평가, 이재명, 이준석, 김문수 순서
  • 등록 2025-05-22 오전 11:36:00

    수정 2025-05-22 오전 11:36:00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민주당 지지율이 5월 넷째 주 들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지지율은 상승하며 민주당과의 격차를 좁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사진=이데일리DB)
22일 발표된 5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3%포인트 하락한 46%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김문수 후보는 5%포인트 상승한 32%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전주 22%포인트에서 이번 주 14%포인트로 줄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은 처음으로 두 자릿수인 10%에 도달했다. 전주 7%였던 지지율이 이번 주 10%로 상승했다.

지지 후보와 관계없이 ‘당선이 예상되는 후보’를 묻는 질문에서도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 격차는 줄어들었다. 이재명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전주 68%에서 이번 주 67%로 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김문수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점친 응답은 전주 19%에서 이번 주 23%로 증가했다. 두 후보 간 응답률 격차는 전주 49%포인트에서 이번 주 44%포인트로 좁혀졌다.

정당 지지율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2%포인트 하락한 40%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같은 기간 3%포인트 오른 31%였다. 이는 선거일이 다가오며 각 정당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각 후보별 지지율 (NBS)
지난 18일 열린 대선 후보 TV토론회 평가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가장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재명 후보가 더 잘했다’는 응답은 42%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로 28%를 기록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19%에 머물며, 이준석 후보에게도 밀리는 결과를 보였다.

대선 구도에 대한 인식에서는 여전히 ‘정권교체’ 여론이 우세했다.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응답은 55%였고, 정권 재창출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34%였다.

지지 후보가 있는 응답자에게 후보 지지를 계속 유지할지 여부를 물은 결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이재명 후보 지지층(563명)에서 86%, 김문수 후보 지지층(324명)에서는 89%로 나타났다. 이준석 후보 지지층(99명)에서는 62%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표본 추출해 진행됐다. 조사 방식은 국내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 조사이며, 응답률은 26.7%,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조사 기관은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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