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바이오메드, ARIS “고부가가치 제품군 중심 사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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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9-08 오전 11:37:56

    수정 2026-09-08 오전 11: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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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독립리서치 기관 ARIS가 생분해성 고분자 소재 전문기업 메타바이오메드(059210)에 대해 고부가가치 제품군 확대와 바이오폴리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이 주목된다고 8일 밝혔다.

메타바이오메드 본사 전경.(사진=메타바이오메드)
메타바이오메드 본사 전경.(사진=메타바이오메드)
ARIS는 메타바이오메드의 봉합원사 원료인 바이오폴리머 합성부터 원사 방사까지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를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했다. 축적된 고분자 소재 기술이 필러와 스포츠메디슨 등 신사업의 기반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존 사업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덴탈 부문에서는 신경치료 후 수복 과정에 사용되는 바이오 세라믹 실러 ‘CeraSeal’이 메타바이오메드에 따르면 지난해 단일 제품 매출 125억원을 기록했다. 봉합사 부문에서는 체내에서 분해되는 생분해성 봉합원사를 반제품 형태로 글로벌 완제품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4분기 11.2%에서 올해 1분기 19.9%, 2분기 23.2%로 3개 분기 연속 상승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69억원,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0.5%, 29.2% 증가했다. 메타바이오메드는 고부가가치 제품 및 신제품 판매 확대와 생산 효율성 제고를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신성장 동력으로는 스포츠메디슨과 필러가 있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인대 및 근육 파열 부위 고정에 쓰이는 연조직 고정 장치 ‘앵커(Anchor)’를 신제품으로 출시했다. 생분해성과 비분해성 제품을 병행 개발하며 정형외과 라인업을 넓히고 있다. 또 필러 사업에서는 PLA·PDO 등 생체적합성 합성고분자를 기반으로 생분해성 고분자 필러를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주환원도 확대했다. 2024년 주당 30원이었던 결산배당금을 2025년 105원으로 인상했으며, 정관에 중간배당 조항을 신설해 지난 6월 주당 55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지난 3월에는 자기주식 92만 2856주를 소각했으며, 올해 취득한 77만주 중 일부는 임직원 주식보상 성과급으로 지급한 뒤 연말 내 소각할 예정이다.

메타바이오메이드 관계자는 “덴탈과 봉합사 부문에서 축적한 원천기술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신사업 투자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제품군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과 주주환원을 함께 이어가며 실적과 기업가치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타바이오메드는 지난 달 ‘CPHI Korea 2026’에 참가해 PGLA·PLLA·PDLLA 등 바이오폴리머 원료와 스킨부스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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