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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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애플이 증강현실(AR) 안경 개발을 위해 렌즈 제조 스타트업을 인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애플이 인수한 기업은 미 콜로라도에 본사를 둔 아코니아 홀로그래픽스라는 업체다. 이번 인수로 애플이 AR 웨어러블 기기 개발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고 통신은 전했다.
애플은 성명을 통해 “애플은 계속 소형 기업들을 인수해왔으며, 일반적으로 관련한 목적이나 계획을 설명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2012년에 홀로그램 개발 연구원들에 의해 설립된 아코니아는 원래 홀로그램 데이터 저장 등에 주력하다 증강현실 안경을 위한 디스플레이 개발로 방향을 틀은 기업이다. 아코니아는 홀로그램 관련 특허를 200여 개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