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이인희 한솔 고문 빈소 조문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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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9-01-31 오전 10:14:33

    수정 2019-01-31 오전 10:14:3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1일 오전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빈소가 차려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31일 오전 고(故)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빈소인 강남삼성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이날 오전 8시50분께 빈소를 찾은 이 부회장은 입구에서부터 굳은 얼굴로 기자들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은 채 장례식장으로 들어갔다. 이후 10여분간 머물던 이 부회장은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빠져나갔다.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은 지난 30일 향년 9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이 고문은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녀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누나로, 이 부회장에겐 고모가 된다.

이후 오전 9시24분엔 이학수 전 삼성전자 부회장이 빈소를 방문했다. 이 전 부회장은 고인과의 추억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너무 많아서 무엇을 어떻게 이야기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말을 흐렸다.

오전 9시35분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 고문의 빈소를 찾았다. 이 회장은 이병철 창업주의 8남매 중 막내 딸로 언니인 이 고문과 우애가 두터웠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회장은 전날 오후 12시30분에도 이 고문의 빈소를 한 차례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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