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쎄이상, 인도 겨냥해 뷰티박람회 연다…'뷰티썸 인디아'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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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뉴델리서 뷰티 전시 개최
K뷰티 첫 단독 해외 브랜드 전시
인도·프랑스·중동 등 기업 참가
인도 중산층·젊은 인구 성장 주목
  • 등록 2025-06-12 오전 8:46:05

    수정 2025-06-12 오전 8:46:05

뷰티썸 인디아 포스터 (사진=메쎄이상)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전시 주최사 메쎄이상이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Yashobhoomi) 전시장에서 글로벌 뷰티·에스테틱 박람회 ‘뷰티썸 인디아’(BeautySum India 2025)를 개최한다.

메쎄이상은 지난해 대한민국산업전시회(KoINDEX)를 공동 주최하며 인도 전시 운영 경험을 축적했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자체 기획한 첫 해외 단독 브랜드 전시 ‘뷰티썸 인디아’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뷰티썸 인디아’에는 한국을 비롯해 인도, 프랑스, 중동 등 세계 각국의 뷰티 및 에스테틱 기업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 BPC (Beauty·Personal Care) 시장을 겨냥해 현지 유통사, 바이어, 업계 전문가들과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번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의 지원을 받아 K-뷰티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 역할 수행이 목표다.

메쎄이상이 인도를 첫 해외 단독 개최지로 선택한 이유는 세계 최대 인구 보유국이자, 빠르게 성장하는 소비시장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더 이코노믹 타임스(The Economic Times)에 따르면 인도의 중산층 비율은 2025년 31%에서 2047년에는 6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코트라(KOTRA)의 ‘2025 글로벌 신통상 포럼’ 자료에 따르면 인도의 중위 연령은 28.4세로, 중국(39세), 한국(45세)보다 현저히 낮다. 이에 따라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도 인도는 핵심 전략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시장 조사에 따르면 K-뷰티 제품은 인도 내에서 동종 제품 대비 높은 가격대에 판매되고 있다. 팬데믹 이후 개인 위생과 피부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메이크업 중심이던 소비 트렌드가 스킨케어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델리 수도권을 중심으로 에스테틱 샵, 미용 피부과 등 전문 뷰티 서비스 산업도 함께 성장하고 있어, 스킨케어 및 기능 화장품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뷰티썸 인디아’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발맞춰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뷰티 기업들이 인도 및 중동, 유럽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기간 중에는 최신 뷰티 트렌드, 소비자 분석, 유통 전략 등을 주제로 한 전문 세미나도 함께 열리며, 참가 기업 간 전략적 파트너십과 협력 기회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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