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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성향의 국민당은 117석, 한때 최대 정당이었던 프아타이당은 74석을 확보했다. 나머지 군소 정당들은 총 117석을 나눠 가졌다. 이번 총선은 지난해 12월 태국과 캄보디아 간 국경 분쟁이 벌어지던 가운데 아누틴 총리가 의회를 해산하면서 치러졌다. 정치 분석가들은 그가 고조된 민족주의 정서를 활용하기 위해 선거 시점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가 이끄는 집권 보수당의 승리로 아누틴 총리의 연임은 유력해졌다.
아누틴 총리는 “이날 승리는 우리에게 투표했든 안 했든 모든 태국 국민의 것이다”며 “품짜이타이당 당원 모두의 마음속에는 민족주의가 자리 잡고 있다. 우리 국민은 우리가 기대했던 것 이상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외신들은 이번 일본과 태국 두 나라 집권 여당이 공통으로 ‘정치적 안정’과 ‘국가 안보’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며 표심잡기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싱가포르 공영방송인 CNA는 “이번 선거에서 일본과 태국 유권자는 ‘국가 안보’와 ‘경제적 안정’을 강조한 집권 세력의 메시지에 호응했다”며 “양국 총리 모두 정치적 위기나 불확실성을 타개하기 위해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이라는 승부수를 던졌고 결과적으로 지지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성공했다”고 했다
태국 선거 결과에 대해 파이낸셜타임스(FT)는 “친 군부 성향 품짜이타이당이 국가 수호자를 자처했다”며 “국경 분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고조된 민족주의 정서에 힘입어 지지세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캄보디아와 교전 후 아누틴 총리는 국방력 강화를 강조해온 데 비해 반군부 노선을 따른 국민당은 징병제 폐지, 군 장성 감축을 주장했다. 이번 선거에서도 국경 장벽 건설, 국방력 강화 등 공약을 내세우며 안보 이슈를 내세웠다. 민족주의적 정서가 고조된 정치 환경과 보수 유권자 결집 능력이 품짜이타이당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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