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글로벌 1위 도약 전망…목표가 67%↑-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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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4-22 오전 8:00:51

    수정 2026-04-22 오전 8:00:51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대신증권은 22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수익성 확대로 시장점유율이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2만원으로 기존 대비 67.3%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지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기는 2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기 주가는 지난 1달 동안 66.2% 상승했다. 다만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깜짝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밸류에이션 상향 근거로는 △2026년과 2027년 최고실적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추가 투자로 시장점유율 1위 도약 △FC-BGA 및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가격 인상 전망 등을 들었다.

특히 삼성전기의 주력 제품인 MLCC 및 FC-BGA 판매가 늘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 연구원은 “FC BGA는 인공지능(AI) 중심으로 가격 인상이 진행될 것”이라며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향 FC BGA에서 구조적인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어 대규모 추가 투자를 통해 AI 분야에서 글로벌 1위로 도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MLCC도 산업용, 특히 AI 반도체 및 데이터센터에서 수요 확대되고 점유율 증가가 수반되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가격 인상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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