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는 못 참지"…함께 셀카 찍은 샤오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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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만찬장서서 만난 양국 기업인들
  • 등록 2026-05-15 오전 7:20:39

    수정 2026-05-15 오전 7:23:09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년 만에 중국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미중정상회담이 이뤄진 가운데, 양국 기업인들이 참석한 국빈 만찬장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함께 사진을 찍는 레이쥔 샤오미 회장이 포착됐다.

사진=엑스(X·구 트위터) 캡처
14일(현지시간) 엑스(X·구 트위터) 등에 따르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국빈 만찬장에서는 레이쥔 회장과 머스크 CEO가 함께 셀카를 찍었다.

레이쥔 회장은 자리에 앉아있는 머스크 CEO에 먼저 다가가 말을 걸었고, 이후 휴대전화를 앞으로 들고 가 사진을 찍을 준비를 했다. 이에 머스크 CEO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한쪽 눈을 감고 윙크하는 표정으로 함께 사진을 촬영했다. 팀 쿡 애플 CEO 또한 머스크 CEO와 함께 셀카를 찍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장면은 중국 SNS에서 20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백악관은 14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확대정상회담에 일론 머스크(테슬라), 젠슨 황(엔비디아), 팀 쿡(애플), 켈리 오트버그(보잉), 래리 핑크(블랙록), 데이비드 솔로몬(골드만삭스) 등 IT·항공우주·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미국 기업 최고경영자 14명이 동행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기업인을 차례로 소개하며 “나는 이번 방문에 미국 상공계의 뛰어난 대표들을 데려왔다. 그들은 모두 중국을 존중하고 중시하며 나는 그들에게 ‘중국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라’고 독려한다”며 “기업인들도 중국 시장을 매우 중시하며 대중국 협력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 또한 “미국 기업들은 중국의 개혁개방에 깊이 참여하고 있으며 양측 모두 그로부터 이익을 얻고 있다. 중국 개방의 문은 더 크게 열릴 것이며 미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더 큰 전망을 갖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화답했다.

1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진행된 의전 행사에서 미국 수행단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옛 국방부) 장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뒷줄 왼쪽부터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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