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티스템 미국 임상 3상 단일 임상 방식 진행
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메디포스트는 최근 FDA와 협의를 거쳐 카티스템의 미국 임상 3상을 단일 임상(Single Study) 방식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당초 업계에서 예상했던 총 600명 규모의 임상 대신 약 300명 규모의 단일 피보탈(Pivotal) 임상이 진행될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신약 허가를 위한 확증 임상 3상을 두 차례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이른바 듀얼 스터디(Dual Study)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첫 번째 피보탈(Pivotal, 핵심) 임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한 뒤 두 번째 확인(Confirmatory) 임상을 통해 결과를 재검증한다. 동일한 설계의 임상을 반복 수행해 결과의 재현성을 확인한다.
실제 미국 세포치료제업계에서는 메소블라스트(Mesoblast)의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치료제 라이온실(Ryoncil)이 FDA와 협의를 거쳐 단일 임상과 기존 임상 데이터를 활용하는 전략으로 최종 허가를 받았다.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카티스템 역시 유사한 규제 트랙을 적용받은 사례로 보고 있다.
카티스템이 단일 임상으로 미국 3상을 진행하게 된 배경에는 최근 확보한 해외 임상 성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메디포스트는 최근 카티스템의 일본 임상 3상에서 통증·기능성 평가(WOMAC)와 연골 손상 개선 여부를 평가하는 무릎연골결손 분류체계(ICRS) 모두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 특히 카티스템은 관절경을 통해 실제 연골 재생 여부를 확인한 데이터까지 확보하면서 구조적 개선 효과에 대한 근거를 축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2012년 국내 허가 이후 10년 넘게 축적된 시판 경험과 장기 추적 데이터도 강점으로 꼽힌다. FDA는 최근 다른 국가의 임상 결과와 실제 실사용 근거 데이터(RWE)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규제 기조를 바꾸고 있다. 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일본 임상 3상 결과와 한국에서 축적된 장기 안전성·유효성 데이터가 미국 허가 심사 과정에서 보강 증거로 활용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임상 규모 축소로 비용절감 및 환자 등록 완료시점 단축
환자 수가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것은 단순히 모집 규모 축소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일반적으로 글로벌 임상 3상 비용의 상당 부분은 환자 모집과 추적 관찰, 임상기관 운영 등에 투입된다. 임상 규모가 줄어들 경우 개발 비용 절감은 물론 환자 등록 완료 시점도 앞당길 수 있다.
특히 골관절염은 추적 관찰 기간이 길고 환자 모집 규모도 큰 적응증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임상 규모 축소는 전체 개발 일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바이오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동일한 피보탈 임상을 두 차례 반복하는 것이 사실상 표준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 FDA는 충분한 근거가 확보될 경우 단일 임상으로도 허가 심사를 진행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개발사 입장에서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최근 미국에서 카티스템 임상 3상 환자 모집에 돌입했다. 카티스템은 2012년 국내 허가를 받은 동종 중간엽줄기세포 기반 골관절염 치료제로 최근 일본 임상 3상에서도 주요 평가변수를 충족하며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토]양효진,첫 승 향한 쌍브이](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001355t.jpg)
![[포토] 서울청년박람회 밸런스 게임](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000978t.jpg)
![[포토]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청년정책 전문가 토론회'](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000610t.jpg)
![[포토]법사위 법안심사소위, '인사말하는 기우종'](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000560t.jpg)
![[포토]박예지,첫 홀 버디위해 핀에 붙인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000242t.jpg)
![[포토] AI시대 일자리 정책포럼](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0900774t.jpg)
![[포토]'주담대' 조이고 '금리' 올리고…KB국민은행, 한도 3억원으로 축소](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0900681t.jpg)
![[포토]재경위 전체회의 출석한 윤석호-김종덕](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0900598t.jpg)



![[단독]협력사 정전·현대모비스 파업 '이중 악재'…현대차 생산 차질 우려↑](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1000901h.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