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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세계(004170)의 센트럴시티 인수와 여의도 파크원 개발사업은 국내 복합 부동산 거래와 글로벌 투자자문 실무가 결합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2012년 진행된 신세계의 센트럴시티 인수는 그룹의 핵심 유통 자산 확보와 복합 부동산 운영 기반 확대를 위한 전략적 거래로 평가받는다. 1조원 규모의 지분 인수 구조 설계와 인허가 절차 검토가 포함됐다. 최 변호사는 투자계약서 검토, 거래 구조 조율, 외국인투자법령 등 관련 규제 자문을 담당했다.
그밖에 △하겐다즈(Haagen-Dazs) △트루 릴리전(True Religion) △파파이스(Popeyes) 등 외국 투자 기업의 국내 진출 자문은 물론, △칼라일(Carlyle) △MBK △JKL 등 주요 사모펀드의 국내 투자 자문도 다수 수행했다.
2011년에는 스페인의 IE 비즈니스 스쿨(IE Business School)에서 MBA를 취득하며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했다.
미국·유럽계 헤지펀드에 대한 투자 자문도 10여건 이상 수행했으며 2014년부터 2017년까지는 소프트뱅크(SoftBank)의 국내 벤처 투자 자문을 맡았다.
최 변호사는 2013년부터 국민연금의 법률자문 총괄변호사로 활약하는 등 공공부문에서도 자문 경험을 쌓았다. 2013~2020년 한국전력(015760), 2016~2019년 한국철도공사의 법률고문도 역임했다. 2014~2020년 방위사업청 국제계약 위원으로 활동하며 전투기와 미사일 도입 등 대형 방산사업의 계약 검토에 참여했다. 2015~2020년 서울회생법원에서 파산관재인으로 활동하며 기업 회생 및 파산 관련 실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YK는 최 변호사 영입을 통해 사모펀드 및 인수합병(M&A) 법률시장에 대한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에는 강진구 변호사를 영입하며 경영권 분쟁과 적대적 M&A 분야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최근에는 MBK파트너스·영풍(000670) 연합이 제기한 고려아연(010130) 주주총회 가처분 사건 항고심에 법률대리인으로 참여하는 등 대형 경영권 분쟁 사건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