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에 ‘딥테크 스타트업’ 나선다

‘컴업 2024’ 서 지속가능 혁신 스타트업 세션 개최
기후테크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 혁신 추구
  • 등록 2024-12-11 오전 11:30:00

    수정 2024-12-11 오전 11:30:00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이 전면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12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 2024’에서 지속 가능한 혁신 스타트업 ‘SIS’(Sustainable Innovation by Startups) 세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세션은 딥테크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고 한국의 기후테크 산업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번 세션에서 환경·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그리드위즈의 김구환 대표는 기업의 성장 비결과 MZ세대가 주목할 만한 회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해 소개했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기후테크의 세계적 동향과 우리나라 기후테크 투자 성공전략 및 정부 역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후테크 벤처·스타트업 육성과 중소기업 참여를 위한 자발적 탄소시장 활성화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 자문단 13명이 지난 10월 논의를 시작한 ‘중소벤처 탄소중립 라운드테이블’ 논의결과도 발표됐다. 세계 시장에서 탄소규제를 넘어설 수 있는 대안으로 기후테크 혁신기업 육성과 자발적 시장 활성화를 제안했다. 이를 뒷받침할 정부의 선제적 정책 지원도 주문했다.

행사 둘째날에는 중기부와 함께 스타트업 협업을 이어오고 있는 △SK이노베이션(096770) △현대건설(000720) △한국수자원공사가 스타트업에 역으로 협업 모델을 제시하는 ‘리버스 피칭’이 진행할 예정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기후테크는 탄소중립 실현과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핵심 유망산업”이라며 “컴업2024를 계기로 기후테크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기후위기 해결에 기여하는 사례가 많아지도록 정책적 지원과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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