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채권 집중 투자”…‘삼성코리아EMP적격TDF206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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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5-20 오전 9:38:07

    수정 2026-05-20 오전 9:38:07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한국 주식과 채권에 집중 투자하는 ‘삼성코리아EMP적격TDF2060(삼성코리아TDF)’을 2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코리아TDF는 한국 시장 투자 선호도가 높은 연금 투자자를 위해 업계 최초로 출시하는 한국 투자 특화 타깃데이트펀드(TDF)다.

주식 자산은 국내 핵심 섹터와 주도 테마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한국 증시의 저평가 해소 국면에서 수익을 추구한다. 채권 자산 역시 한국 물가상승률과 금리에 연동된 자산을 편입해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가장 밀접한 현금 흐름을 창출하도록 설계했다.

해당 펀드는 ‘적격 TDF’로 안전자산 30% 영역까지 모두 채워 투자할 수 있다. 현재 퇴직연금 규정상 위험자산 투자 한도는 70%로 제한돼 있으나 적격 TDF로 승인받은 상품은 안전자산 영역에서도 투자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퇴직연금 계좌의 70%를 일반적인 주식형 투자상품으로 채운 뒤 나머지 30%를 국내 주식 비중이 높은(약 80%) 삼성코리아TDF 2060으로 채울 경우 계좌 전체의 주식 투자 비중을 높일 수 있다.

운용 방식은 퀀트(계산 모델) 기반의 체계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바탕으로 지수형 ETF뿐만 아니라 유망 섹터 및 테마 ETF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이를 통해 단순히 시장 수익률을 따르는 것을 넘어 국내 산업 구조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전용우 삼성자산운용 연금OCIO본부장은 “연금계좌와 국내 주식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한국 시장에 특화된 새로운 연금 솔루션을 준비했다”며 “국내 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지는 구간에서 환리스크 없이 장기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이 상품이 고객들의 편안한 노후 준비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코리아TDF는 현재 삼성증권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이달 중 하나증권에서도 가입할 수 있게 되며 추후 주요 증권사 및 은행 등으로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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