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국내 로봇기업의 중국 수출 지원을 위해 10일부터 창저우-상하이(5월10~12일), 베이징-톈진(6월14~16일)에서 ‘로봇산업 대(對)중국 수출로드쇼’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와 창저우, 톈진 등 중국 제조업 중심도시에서 연이어 진행하는 이번 수출 로드쇼는 산업용, 서비스용 로봇 포함 국내 기업 20개사와 현지 바이어 120개사가 참여해 1대1 수출 상담과 중국 대형 제조사 핀포인트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장쑤성 과학기술청, 상하이로봇협회, 톈진로봇산업단지 등 현지 유관기관의 협력으로 바이어들을 대거 유치했고, 창저우의 스톤로봇(STONROBOT), 톈진의 중환, 바이리그룹 등 지역별 대형 제조사를 초청, 이들 공정 자동화수요에 국내 기업의 진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은 최근 인건비 증가와 고령화에 따라 제조업 자동화 및 로봇 도입, 의료용 등 서비스 로봇의 수요 증가로 세계 최대 로봇시장이자 생산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공신부(공업정보화부)는 ‘스마트제조 공정실행방안’, ‘로봇산업 135 발전규획’ 등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2020년까지 세계 로봇시장 점유율 45%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중국 전역에 40여개 로봇산업단지가 설립됐거나 설립 중이며 생산 인력의 로봇 대체와 공정 자동화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시진핑 주석도 무인기, 자율주행자동차, 가사용 로봇 등 IT와 로봇산업의 융합을 강조하면서 로봇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상곤 KOTRA IT사업단장은 “중국 중앙정부 차원의 로봇 육성정책과 시장수요 증가는 우리 로봇산업의 위기가 아니라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요인으로 봐야한다”면서 “KOTRA는 베이징, 상하이뿐만 아니라 창저우. 톈진, 동관, 불산 등 주요 제조업 중심지역을 모두 포함해 중국 로봇 시장을 지역별로 정면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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