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강원·대구·경북서도 승... 鄭에 누적 1.48%p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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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鄭에 1622표 앞서며 1위
제주·인천에 이어 2주 차 2연승
누적 득표수서는 3086표 앞서
15일 호남·16일 수도권서 마지막 승부
  • 등록 2026-08-09 오후 6:48:02

    수정 2026-08-09 오후 11:44:08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8·17 전국당원대회 2주 차 두 번째 순회 경선 지역인 강원·대구·경북에서 김민석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 대표 후보가 8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순회경선 인천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기에 앞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 대표 후보가 8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당 대표·최고위원 순회경선 인천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기에 앞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민주당은 9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포 호텔에서 열린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 연설회를 마치고 강원·대구·경북 권리 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권리 당원 3만 9092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김 후보가 1만 8977표(득표율 48.54%)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1만 7355표(44.40%)를 받은 2위 정청래 후보보다 1622표 더 얻었다. 3위 송영길 후보는 2760표(7.06%)를 받았다.

전날 진행된 제주·인천 순회 경선에서는 김 후보가 2만 2537표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정 후보는 1만 9862표, 송 후보는 4799표로 뒤를 이었다.

김 후보는 2주 차 경선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게 마지막 3주 차 순회 경선으로 향하게 됐다.

9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정청래 당 대표 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9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정청래 당 대표 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주 차와 2주 차 경선을 합하면 김 후보가 누적 득표수 9만 5821표(46.01%)로 가장 앞서있다. 그 뒤를 정 후보가 9만 2735표(44.53%)로 3086표 차이로 쫓고 있다. 가중치가 반영되지 않은 상황에서 득표율 차이는 1.48%포인트다. 송 후보는 1만 9715표다.

지난 2일까지 진행된 1주 차 충청권 및 부산·울산·경남 권리 당원 순회 경선 결과 정 후보가 5만 5518표, 김 후보가 5만 4307표, 송 후보가 1만 2156표를 기록했다.

15일부터는 전남광주, 전북의 호남권과 16일 경기·서울 지역에서 순회 경선을 펼친다. 두 지역은 전체 권리 당원 비율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곳이다. 사실상 승패를 가를 승부처가 될 곳이다.

권리 당원·대의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최종 결과는 오는 17일 전당대회에서 공개된다.

이번 선거는 권리 당원과 대의원의 표 가치가 1대1로 같아지는 ‘1인 1표제’가 처음 적용됐다. 투표 반영 비율은 대의원과 권리 당원 투표를 합쳐 70%, 국민 여론조사가 30%다. 또 후보 3인에 대해 선호 순위를 매기는 선호투표제로 치러진다. 1차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3위 후보를 1순위로 투표한 당원들의 2순위 선택을 1·2위 후보에게 배분해 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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