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과 LG화학 등 기존 화학 제품이 아닌 신재생에너지, 이차전지(배터리) 소재 등 신사업을 키워 온 일부 업체들만이 시장 기대에 부합하거나 이를 뛰어 넘는 양호한 실적을 내면서다.
특히 글로벌 경기침체가 본격화하고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도 이어지고 있어 화학 제품의 수요가 회복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해 업계에서는 신사업에 대한 성과가 더 절실한 상황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의 3분기 영업이익은 348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2899억원을 웃돌았다.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 수치이기도 하다.
특히 화학 부문의 이익이 119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7.5% 감소하는 부진을 나타냈음에도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부문 영업이익이 197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60% 증가하며 분기 최대 규모 이익을 달성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두 업체를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의 화학 업체들은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거나 시장 기대치도 높지 않은 상황이다.
효성화학은 3분기 64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적자를 이어갔고, 이미 이익 감소를 지속해온 롯데케미칼은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842억원(에프앤가이드 기준)의 적자를 지속하리라는 추정이 제기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전년 동기 대비 56.76% 감소한 2704억원 수준에 그치고 있다.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도 문제지만, 공급 과잉도 문제다. 올해 글로벌 에틸렌 증설 물량은 1100만톤(t)으로 추정되는데, 이 중 30%가 중국 업체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등 아시아 비중은 약 60% 수준이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만 전 세계 공급이 연평균 6% 늘어났다.
한국투자증권은 “중국이 화학제품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 증설투자를 주도한 탓에 글로벌 경기침체가 아니더라도 수요가 따라가기 어려운 수준의 공급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스프레드 하락에 따라 화학 업계는 가동률을 낮추며 마진을 방어하기 시작했고 2023년부터는 증설 규모가 4년 만에 둔화할 전망이다. 따라서 시황은 하반기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미 누적된 과잉공급을 감안하면 그 속도는 완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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