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100%증거금 CFD계좌 프리마켓거래 서비스 개시

  • 등록 2025-02-11 오전 10:29:57

    수정 2025-02-11 오전 10:29:57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교보증권은 100% 증거금 차액결제거래(CFD) 계좌에서 해외주식 프리마켓거래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기존 레버리지 CFD계좌에서만 가능하던 해외주식 프리마켓거래(18:00~22:00)가 100% 증거금 CFD계좌에서도 가능하게 됐다.

CFD는 전문투자자 전용 장외파생상품으로 전문투자자 등록을 완료하고 최근 5년 기준 1년 이상 ‘월말평균잔고 3억원 이상’ 투자경험 요건 등 장외파생상품 거래 자격이 추가로 승인된 고객에 한해서만 거래할 수 있다.

100% 증거금 CFD계좌는 레버리지 없이 전 종목 100% 증거금율로 거래된다. 이에 따라 레버리지 사용에 따른 반대매매 및 금융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교보증권은 국내 및 해외 거래를 한 계좌에서 환전 없이 매매하는 멀티CFD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를 비롯한 해외 10개국(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중국, 홍콩, 대만, 호주)에 상장된 종목에 투자할 수 있다.

최두희 Equity파이낸싱 부장은 “CFD거래를 위한 계좌개설 요건을 강화하고 고객별 적정수준의 리스크를 분석하는 등 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투자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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