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은 ‘HANARO 원자력iSelect ETF’ 순자산이 1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HANARO 원자력iSelect ETF 순자산은 1502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상품은 최근 1개월 수익률 33.63%, 6개월 수익률 61.42%로 국내 원자력 테마 ETF 중 더 높은 성과를 기록 중이다. 수익률 호조와 원자력 투자 테마 열풍으로 연초이후 224억원을 매수한 개인투자자 유입이 순자산 증가에 기여했다.
HANARO 원자력iSelect ETF는 국내 주요 20개 원자력발전 관련기업에 집중투자하는 상품이다. 특히 ‘원자력발전산업의 TSMC’로 불리는 두산에너빌리티를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높은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다. 이외 한국전력, LS ELECTRIC, 현대건설,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에 투자한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HANARO 원자력iSelect ETF는 한국의 원자력발전 및 전력인프라 기업에 집중투자하는 상품”이라며 “팀코리아의 체코 수주를 계기로 안정성, 프로젝트 관리능력, 납기 등 한국 원전산업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