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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코스피는 12.1% 폭락했고 코스닥도 14.0% 하락하며 1980년 이후 일간 기준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3월 들어 단 2거래일 만에 누적 하락률은 코스피 18.4%, 코스닥 17.9%에 달하면서 투자심리는 급격히 냉각된 상태다.
한 연구원은 “2월 말까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던 코스피가 갑작스럽게 조정을 맞은 표면적 배경은 △2월 28일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미국 인공지능(AI)주 수익성 우려 △사모시장 위기론 등이 있다”며 “다만 중동 사태와 미국 AI 산업 우려만으로 일간 10%에 달하는 폭락을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3월 이후 다른 국가들의 하락률은 대부분 10% 미만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3월 이후 코스피 급락은 그 이전까지의 가파른 상승세에 따른 조정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연초 이후 2월까지 코스피가 48% 급등하는 동안 나스닥(-2.5%), S&P500(+0.5%), 독일 닥스(+3.2%), 중국 상하이(+4.9%) 등 주요 국가 증시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일본 닛케이(+16.9%)를 제외하면 대부분 기대 이하의 수익률에 그쳤다.
그는 또 “이번에 장중 발동된 서킷브레이커를 제외하고 코스피 역사상 서킷브레이커 발동 사례는 총 6차례”라며 “발동 이후 5거래일 평균 수익률은 3.4%, 20거래일 평균 수익률은 7.7%를 기록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대형 악재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될 정도의 급락이 발생하면 시장 참여자들이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인식하며 증시에 회복력을 부여해왔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급락으로 지난주까지 10배 초반에 머물던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8.1배 수준까지 빠르게 하락했다.
한 연구원은 “코스피 역사상 선행 PER이 8배 초반 수준 이하로 내려간 사례는 금융위기, 유럽 재정위기, 미·중 무역분쟁, 팬데믹, 상호관세 발표 등 소수에 불과하다”며 “8배 수준을 기점으로 주가가 바닥을 확인했던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감안하면 국내 증시는 낙폭 과대 주도주 중심으로 반등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만 중동발 뉴스 흐름과 미국 AI주 관련 노이즈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한 연구원은 “2018년 10월 미·중 무역분쟁 당시 PER 저점인 7.7배에 해당하는 코스피 4800선을 하단 지지선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밸류에이션상 저평가 영역에 진입했고 일간 낙폭이 과도한 데다 반도체 중심의 코스피 이익 모멘텀이 훼손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 수준부터 반도체, 조선, 방산, 금융 등 주도주 중심의 매수 대응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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